코로나19 백신 임상 참여 보상이 공공기관 입장료 5천 원 할인....?

 

코로나19 백신 임상 참여 보상이 공공기관 입장료 5천 원 할인....?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 7개 코로나19 백신 개발기업이 임상 중이이라고 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고,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에 따라 정부는

예방접종 증명서, 임상시험 참여 증명서 발급 및

공공기관 입장료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은 성공적인 국산 백신 개발과

코로나19 극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음에도, 백신 자주권 확보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임상 참여자에게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테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인

국립과학관의 성인 입장료가 3000~4000원, 소아는 2000원,

산림청 소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의 입장료 5000원 등을

임상참여자에게 면제해주겠다는 것입니다.

 

환경부의 국립생태원은 기존 입장료의 50%가 할인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국립공연장은

임상참여자와 동반자 1인에 한해 자체 기획공연 관람권 가격을 50% 할인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임상 참여시마다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1회 4시간) 해 주고,

임직원이 대규모 임상시험에 참여한 경우나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유급휴가·출장 처리 등 제도를 마련한 경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각 부처 시설별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인센티브 지급 안내

 

 

한편

임상 3상(비교임상)에 참여해 백신을 접종받는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한다고 하는데

이는 비교임상이 대조군에서 기존 허가된 백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권덕철 장관은

임상 참여자 모집과 접종 완료는 올 하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3상 진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국산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므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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