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이어 우리·SC제일은행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단
NH농협은행이
이달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부동산담보대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대출은 물론 증액과 재약정까지 포함한 것으로
전면 중단에 나선 것인데요.
게다가 주택뿐만 아니라 토지와 임야 등 비주택까지 포함된다고 합니다.
(단, 긴급 생계자금 등 서민들에게 필수적인 일부 상품은 제외)
농협은행의 이 같은 결정은
올해 상반기에 이미 가계 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넘어선 것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최근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파른 상황에
금융당국이 추가 규제를 암시하자 선제 관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연속적으로 타 은행에서도 신규 담보대출을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 퍼스트홈론(잔액 포함) 기준금리 중
신잔액기준 코픽스에 한해 운영을 잠정 중단한데 이어
대표 주담대 상품인 퍼스트홈론의 일부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추가로 오는 30일부터는 퍼스트홈론(잔액 포함)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를
0.2~0.3% 포인트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취급을 9월 말까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래 기존에도 전세자금대출은 분기별 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이번 분기 한도가 소진됐으며 제한적으로 취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경우엔 기존 전세대출 신청 취소 분이 나오게 되면 신규 취급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1배로 축소하는 방안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다만 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으로 다른 은행으로 대출이 몰리면
타행의 대출 총량 관리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으로
시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에서 대출이 막히면 다른 시중은행으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8월 이후 급격히 대출이 증가하진 않을까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신규 가계 대출 중단 등 초강수 대책을 이끌어내는 데에는
가계대출 관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근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6%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잡았는데
상반기 증가율을 연 환산 하면 8~9%이라 하반기에는 3~4%로 맞춰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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