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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임무 중인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백신 공급은 없었다.

by 9HO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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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임무 중인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백신 공급은 없었다.

 

 

해외에 파병되어 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에서

승조원 6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합참은 15일

"청해부대에서 7월 10일 다수의 감기 증상 환자가 발생

13일 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전원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최초로 감기 증상자 1명이 발생하였으나

단순 감기약만 투여했으며

이후 유사 증세를 가진 다수가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합참 관계자의 설명으로는

“지난 10일 다수가 감기 증세를 호소해 

40여 명이 신속항체검사(간이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폐렴 진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청해부대는 확진자들을 함정 내 분리 시설에 격리했으며,

유증사자 80여 명도 함정 내 별도 시설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함정에서의 코호트 격리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해군 관계자의 판단입니다.

 

지난해

미국 해군의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에서

천명 이상의 승조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작전이 중단되고 괌으로 긴급 피항한 일이 있었으며,

지난 4월 해군 상륙함 고준봉함에서

확진자가 38명이나 발생하였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청해부대는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전인

2월에 출항했기 때문에

백신 접종자가 한 명도 없는 상태이며,

군 당국은

지난 4월 군 내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청해부대에는 백신을 보내지 않았고

파병부대를 사실상 방치한 것이 아니냐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해당 사항을 보고 받고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 인력과 장비 및 물품을 투입하고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환자를 국내로 수송하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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