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지코인 먹튀 사건 정리

 

진도지코인 먹튀 사건

 

 

지난번엔

가상화폐 중 가장 핫한 친구인

도지코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이슈를 등에 업고 일어난 사기 사건을 다루려고 합니다.

 

 

 

진도지코인이란?

 

도지코인이 시바견 밈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코인이라는 건

지난번에 설명드렸었죠?

 

그런데 그러한 코인이 가격 상승이 어마어마하니

그러한 코인을 따라 하겠다고 만든 코인이 진도지 코인입니다.

 

즉,

한국의 명견 진돗개를 상징으로 둔 밈코인의 한 종류입니다.

 

 

 

 

논란이 된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먹튀 사건입니다.

 

진도지 코인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개발하였다고 하며,

자체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만들어 투자자를 모집했는데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거래된 것은 아니고

'메타마스크'(웹 브라우저 암호화폐 지갑)나 

'유니스왑'(암호화폐를 교환을 위한 분산형 금융 프로토콜)을 

통해 보유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한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총발행량이 1000조개라고 하니

얼추 계산해보아도 그 금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코인의 개발자는

지난 13일 오전 1시

전체 물량의 15%에 해당하는 코인을 한 번에 매도하였고

그로 인해

진도지코인의 가격이 97%가량 급락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 이전에도 이미 전체 물량의 35%가량이

소각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대해

개발자가 코인을 매도하기 전에

코인 가격을 부양하기 위해

미리 소각을 몰래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진도지코인의 홈페이지 및 트위터는

모두 폐쇄된 상태라고 하며,

갈 곳 잃은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여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해당 조직이나 개발자를 잡더라도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장이 활성화가 되면서

관련 파생 코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는데요.

 

상장 전 코인을 미리 투자자들이 구매하여

대량 보유 후

상장되면서 코인 가격이 급등하면

그 차익 실현을 위해

미리 투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상장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코인이 그대로 가치를 잃게 된다면

큰 손실만 남을 수 있고,

이번 진도지 먹튀 사건처럼

개발자에 대한 신뢰도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