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자산관리 꿀팁! - 시작하자 관리를, 통장쪼개기, 가계부 작성

 

사회초년생 혹은 아직 학생이라면

저와 같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1. 목표를 설정하자.

 

우리는 공부를 할 때에도

시험 합격, 자격증 취득, 취업 등의 목표를 가지고 있죠.

 

돈을 모으는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작은 목표부터 큰 목표까지

설정하고 시작하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목표는 되도록이면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이를테면

'여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100만 원을 모으겠다'

 

'무엇을 위해'

'언제까지'

'얼마만큼의 금액을'

 

위와 같이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되면

실천하기가 좀 더 수월해지게 되는 것이죠.

 

 

 

 

2.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하라 - 가계부 작성

 

목표가 설정되면

우선 나의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그러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이

가계부 작성이죠.

 

대체로 돈을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냥 소비하고

나중에 어? 내 돈이 다 어디 갔지?

이런 흐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출을 통제하려면

우선 내가 어디에 얼마만큼 지출했는지 알 필요가 있죠.

 

저도 대학생이 되고부터는 가계부를 작성하기 시작했었고

수기로 노트에 기록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좋은 어플이 많이 있고 

문자와 뱅킹, 카드 어플과 연동이 되어 자동으로 기입이 되므로

관리가 훨씬 간편하죠.

 

지금 바로 어플을 설치하고

우선 기록하는 것부터 실천해봅시다.

 

 

 

 

3. 통장 쪼개기

 

가계부 작성을 통해 지출을 파악했으면

그다음 단계는

통장 쪼개기입니다.

 

통장 쪼개기란

용도별로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두는 것이죠.

 

검색해보면 많은 방법이 나와있고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어렵다면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방법을

무작정 한번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에선 제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목돈 마련 & 비상금 통장

2) 급여 및 소비 통장 

 

저는 크게는 위와 같이 두 가지로 통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첫 번째,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절대 만기까지 해지하지 않을 통장을 하나 개설합니다.

이 통장은 1번에서 설정한 목표 중

기간이 길고, 금액이 큰 목표를 위해 저축합니다.

 

돈을 모으는 게 처음이라면

적금을 하나 개설하고 차곡차곡 돈을 모으는 방법을

이미 모아둔 돈이 있다면

예금을 하나 개설하여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정말로 큰돈이 필요해지는 경우를 대비하여

유동성이 어느 정도 있지만

바로 출금이 되지는 않는 적금 또는 예금을 통해 모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작은 목표를 위해 사용할 통장을 하나 개설합니다.

첫 번째 통장이 비교적 먼 미래를 위한 통장이라면,

이 통장은 보다 가까운 목표를 위한 통장입니다.

 

예를 들면 첫 번째 통장의 목표가

내 집 마련이라면

두 번째 통장의 목표는

새로운 노트북 구입, 국내외 여행자금 마련

등으로 설정할 수 있죠.

 

저는 보통 6개월, 1년 단위의 단기 적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비상시 사용해야 할 때를 대비하여 통장을 하나 개설합니다.

살다 보면 갑작스럽게 어느 정도의 큰돈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죠.

그때를 위한 통장입니다.

 

비상시 사용해야 하므로

첫 번째와 두 번째 통장보다는 유동성이 어느 정도 마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은

증권사의 CMA수시입출금 통장

혹은

시중은행의 파킹 통장

입니다.

 

위 두 가지는 모두 입출금이 자유롭되,

이자가 일단위, 월 단위의 비교적 짧은 기간으로

산정되어 지급되므로

비상시 돈을 출금하여 사용하는 것도 자유롭고

짧게만 보관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급여 및 소비를 위한 통장이죠.

급여 또는 알바비를 입금받는 계좌이고,

일반적인 소비를 하는 통장입니다.

또한

위의 3가지 통장에 금액을 이체해주는 통장이죠.

 

다섯 번째,

월고정 지출을 위한 통장입니다.

예를 들면 핸드폰 요금, 월세, 보험료 등이 있죠.

 

 

 

 

4. 실천하기

 

목표를 설정했고

가계부를 기입하여 지출을 파악했고

통장 쪼개기를 완료했으면

이제는 구체적인 실천을 해야 할 때이죠.

 

 

수입과 지출에 대하여 파악하고,

각 통장에 해당되는 금액을 쪼개서 나눠두고

생활에 필요한 금액만을 사용하는 겁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월급이 200만 원이고

월평균 지출액은 80만 원 정도이고

고정 지출액은 40만 원 정도로 설정하고

진행해봅시다.

 

급여&소비 통장에 입금된 급여 200만 원 중

고정지출에 대한 금액 40만 원을 고정지출통장에 자동이체하여 바로 출금합니다.

 

그리고 남은 140만 원 중

월평균 지출액에서 고정 지출액 빼고 계산한

최소 생활비 40만 원을 남깁니다.

 

물론

목표금액을 위해 최소 저축액을 먼저 설정하면

좀 더 빠른 목표액 달성이 가능하지만

각자의 상황에 따라

양보할 수 없는 최소한의 필요 금액이 있습니다.

하여 그 금액을 먼저 계산하는 것이죠.

 

그러고 나면

저축을 위한 여유가 되는 금액이 남습니다.

이 경우에는 100만 원이 되겠죠.

 

해당 금액은

목돈 마련 & 비상금 통장에 금액을 쪼개서 입금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다 쓰고 나중에 입금하는 게 아니라

급여일 익일 등에 자동 이체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쪼개지는 구체적인 금액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설정하면 됩니다.

이를테면

장기적 목돈 마련을 위한 70%

단기적 목표를 위한 20%

비상금 10%

이렇게 퍼센티지를 설정하고

각 통장에 입금합니다.

 

이렇게 매달 실천한다면

각 저축통장에는 돈이 모이게 되고

소비는 소비 통장에 있는 금액만을 사용하게 되어

과소비를 방지하고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이렇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뭐든지 우선 바로 실천해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요.

 

생각은 그만 멈추고

우선 실천해보는 게 어떨까요?

 

저와 같은 모든 사회초년생 혹은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해보자구요!